2018년 5월 3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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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와 불법 성인용품 등을 광고하는 스팸 문자메시지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불문 개인 휴대전화와 이메일 등을 이용해 ‘오빠’ 등 친근한 문구를 내세워 ‘바다이야기’, ‘바두기’, ‘세븐 포커’ 등의 다양한 도박 게임을 소개하며 가입즉시 현금 3~5만원 지급과 각종 할인 등을 미끼로 내세운 불법 도박사이트 가입·권유 메시지가 마구잡이식으로 쏟아지고 있다.

또 불법 도박사이트 메시지와 함께 낯뜨거운 문구와 사진 등을 내세운 불법 성인용품 판매 메시지까지 24시간 내내 막무가내로 더해지면서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우려는 물론 극심한 스트레스까지 야기시키면서 관할당국의 단속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메신저 피싱’과 개인정보 유출 등에 따라 바카라사이트 금융감독원이 지난 4월 23일 ‘금융소비자 경보’를 발령한 이후 잠시 주춤하던 이들 불법 도박사이트·성인용품 스팸 메시지가 한달여만에 극성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개인 휴대폰 번호로 ‘하이 카지노 가입시 삼만, 5천만원 출금’, ‘하이 바카라 무료 쿠폰 3장 첫 가입시 현금 5만원 즉시지급, 10% 추가지급 xxx.com’, ‘오빠가 죽여줄게, 오늘밤 끝없이’ 등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는 불법 권유 메시지들이 24시간 무작위로 발송돼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최모(34)씨는 “내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았는지 불법 도박과 불법 성인용품 판매 메시지와 이메일이 하루 평균 10건 이상 시도때도 없이 전송되고 있다”며 “따지려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거나 없는 번호로 나오는 것은 물론 이메일을 스팸 처리하면 오히려 스팸 폭탄이 쏟아져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인터넷상 불법 행위인 도박 사이트 가입 유도와 성인용품 판매 등의 문자메시지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주의와 함께 즉각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면서 “개인정보가 도용돼 악용되는 사례가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연중 적극 단속을 실시해 서민경제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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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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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도박에 바카라사이트 빠져 생활비와 퇴직금을 탕진하고 빚더미에 올라선 대학생과 직장인, 전직 군인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6일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수억 원 상당의 도박을 한 강모(42.경기 용인시.대학생)씨와 권모(34.서울시 은평구) 씨 등 28명을 상습도박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경찰은 이들이 접속했던, 중국에 서버를 둔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일명 '소라게임'이라는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속칭 '바카라' 등 6억원 상당의 도박을 벌였다. 

이들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또는 광고 메일을 통해 알게 된 도박사이트에 접속한 뒤 현금 환전을 노리고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박 피의자 중에는 대학생과 대학교수, 전직 군인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특히 경기지역 모 대학 법대생인 강씨는 사법고시를 준비하다 도박중독에 빠져 인터넷 대부업체에서 사채까지 끌어쓰는 등 수천만원을 잃었다. 

육군 부사관 출신의 권씨는 인터넷 도박 탓에 직장에서 쫓겨나고 퇴직금까지 날려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후에도 노숙생활을 전전하며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끊지 못했다고 한다.

경찰은 "외국에 서버를 두면 인터넷 IP 추적 등 단속이 쉽지 않다는 점 때문에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 도박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도박 자금이 입.출금된 은행계좌를 토대로 도박사이트 개설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5월 2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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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경정 이재원)는
‘2010 ~ ’2017년 9월까지 일가족 및 지인들이 사이버도박으로 불법수익 얻을 목적으로 범죄단체 구성하여, 일본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토토 및 바카라 사이트 수개를 개설하여 국내와 중국, 필리핀에 사무실 두고, 회원 약 6000명을 상대로 대포통장 523개로 약 1조 원을 입금받고, 약 500억 원의 부당 수익을 올리는 등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원 60명을 검거 이중 14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수사 결과, 2010년경 서울지역 룸싸롱 웨이터 생활을 하며 혼자 도박사이트 총판을 운영하던 총책 A씨(40세, 남, 구속)는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업체 출신 친구 및 가족 등을 끌어들여 국내에서 도박사이트를 개설 운영하였으며, 회원 및 수익금이 증가하자 수사기관 추적이 어려운 중국·필리핀에서 사무실을 운영하였고, 2013년경 회원 규모가 더 커지자 사이버도박으로 범죄수익을 극대화 할 목적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사이트 운영팀 및 국내에서 활동하는 홍보팀, 자금관리팀으로 조직화한 후, 자신들이 직접 스포츠 경기 중계 사이트를 개설하여 회원을 광범위하게 모집하고 대포통장 모집 및 계좌자금 인출, 해외 운영 등 총책의 지시하에 각팀장들이 조직원을 관리하는 등 범죄단체화 하였다"고 수사팀 관계자는 밝혔다.



이들은 위 기간동안 약 500개의 대포통장을 이용하여 회원들로부터 약 1조원을 입금 받아 약 500억 원의 범죄수익을 올렸으며, 총책 A씨는 이 범죄수익금으로 강남지역 사우나를 운영하였고 또한 수도권 신도시 개발지역 상가 건물과 아파트, 토지 등을 매입하거나 고가의 외제차량을 운행하며 호화생활을 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팀 관계자는 검거 과정에 대해 필리핀에 체류하다 일시 귀국한 총책 A씨 및 그 가족을 검거한 후 국내에서 활동 중인 홍보팀, 대포통장 모집책을 순차적으로 검거하였고, 총책 검거 이후에도 공범들은 필리핀 체류하며 노출된 도메인과 대포통장 계좌를 변경해가며 계속 사이트를 운영하였고 이에 경찰은 범행에 이용하는 대포통장을 수시로 부정계좌 등록하여 자금줄 차단으로 자진귀국한 7명을 검거하는 등 조직원 전원을 검거하고 이들이 개설하였던 도박사이트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또한, 총책과 인출책의 주거지에 보관 중이던 현금 5억 원과 범죄수익금으로 매입한 명품 가방 및 귀금속 등 6억 원 상당을 압수하였고, 총책이 범죄수익금으로 운영한 사우나장 등 사업장을 비롯하여, 부동산과 예금, 외제차량 등 28억 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기소전몰수보전 신청하는 등 34억 원 상당을 환수 및 환수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사팀 관계자는 이 사건의 특징은 일가족 및 지인들로 구성된 사이버도박 범죄단체로, 구속된 피의자들 중 6명이 총책과 그 가족들로 확인되었는데, 부인 B씨(34세, 여)는 자금관리, 친누나 C씨(42세, 여)와 매형 D씨(52세, 남)는 범죄수익금 인출, 처남인 D씨(23세, 남)와 조카 E씨(23세, 남)는 필리핀 현지에서 사이트 운영 등 가족이 핵심 역할을 맡았고, 그 외 공범들은 서울지역에서 유흥가 웨이터 출신이었던 총책 부부 및 이들과 함께 웨이터 생활을 하였던 지인들로만 조직원 구성하여 보안유지했다고 수사팀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경찰은 범죄 수익금을 바카라사이트 교묘한 수법으로 은닉한 사실을 확인했다. 총책 A씨와 B씨는 2010년경 결혼식 후 자녀가 2명이 있었으나 혼인신고가 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이는 총책 A씨가 검거되더라도 B씨 명의 재산에 대해 몰수 회피 의도로 판단되는 바, 실제로 총책 A씨 명의의 재산은 없었으며 부인 B씨 명의의 강남 사우나 및 수도권 아파트, 토지, 차량 등이 있었고 범죄수익금으로 매입 사실 시인하여 몰수보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찰은 "도박사이트를 통해 상습 및 고액의 도박을 하였던 회원 및 유사 도박 사이트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5월 2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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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지자는 내연녀에 흉기 휘둘러 중상 입혀 外

오늘의 핫뉴스입니다

이 시각,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사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 헤어지자는 내연녀에 흉기 휘둘러 중상 입혀

헤어지자고 요구한 내연녀 모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협의로 45살 이 모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인데요.

이 씨는 어제(15일) 오후 4시 37분쯤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내연녀 A씨와 그의 아들 B씨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해 집 안에 있던 흉기로 A씨를 찔렀고, 이를 말리던 A씨의 아들 B씨도 찌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 모자는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유흥업소 출신 부부 1조원대 도박사이트 운영

유흥업소 종업원 출신의 부부가 운영하는 1조원대 규모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가 경찰에 적발돼 폐쇄 조치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출신 총책 40살 A씨와 부인 등 운영진 14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46명을 불구속 입건했는데요.

A씨 등은 2010년부터 일본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토토와 바카라 사이트 등을 개설해 중국와 필리핀 등에 사무실을 운영하며 회원 6천명으로부터 도박자금 약 1조원을 입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범죄수익을 5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 경찰은 부동산 등 약 34억원에 대해 몰수보전을 신청해 환수할 예정입니다.

2018년 5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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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취업준비생들에게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도록 지시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대학생을 고용해 해외로 보낸 뒤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한 혐의(도박장소 개설ㆍ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박모(30) 씨 등 8명을 검거해 그 중 7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지난 2012년 11월 22일께부터 인터넷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개설하고 회원들을 모집했다. 이후 국내외 축구, 농구, 야구 등 스포츠 경기에 베팅을 할 수 있는 유사체육진흥투표권을 발행해 수익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박 씨는 인터넷 바카라사이트 게임 등으로 알게된 김모(28) 씨와 친구 4명 등을 필리핀으로 보낸 뒤 충전 및 환전, 경기 업데이트 등을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수법으로 이들은 2320억원 상당을 받아 320억원 가량의 이득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 씨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세탁계좌를 만든 뒤 철저히 현금인출기로만 인출을 지시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실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김 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아파트에 400만원의 월세를 내고 거주하면서 사설 카지노(바카라)를 설치해 호화생활을 누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스포츠 도박 계좌에 대하여 계속 수사해 운영자를 특정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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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에 있는 건물 1층에서 컴퓨터 5대를 설치하고 불특정 손님을 상대로 실시간 베팅게임인 ‘바카라’ 게임 등을 제공하는 무등록 불법 게임장을 단속했다.

이날 업주는 약 10평 규모의 건물 1층 사무실에서 상호 없이 인터넷으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 5대를 설치해, 현금을 받고 ‘알파임팩트맞고’ 게임을 제공하고, 모나코(MONACO)사이트에서 실시간 운영되는 ‘바카라사이트’ 게임을 제공하고 환전을 해주며 수수료를 받는 등 업소를 찾아오는 불특정 손님을 상대로 무등록 게임물을 제공해 은밀하게 불법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창원서부경찰서 김한준 경위는 “현장에서 컴퓨터 5대, 모니터 5대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창원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김종건 경정은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불법게임장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8년 5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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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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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서부경찰서는 인터넷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사기를 친 혐의로 20살 김 모 씨와 19살 박 모 군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에 만화책 등을 판다는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입금한 31살 양 모 씨 등 43명으로부터 36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군도 같은 수법으로 7월부터 최근까지 51명으로부터 910여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범행으로 얻은 바카라사이트 돈을 불법 인터넷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베팅을 118회 했으며, 박군도 '바카라 도박' 사이트에서 베팅을 160회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도박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2018년 5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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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마카오 카지노의 잭팟을 안방에서 즐긴다"

11일 CBS노컷뉴스 취재진이 들여다본 한 인터넷 도박사이트에서는 바카라와 블랙잭 등 1회 당 최대 3,000만원까지 전화로 원격 베팅이 가능했다.

개인PC를 통해 해외에 있는 카지노 객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게임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안방에서도 현지에 있는 대리인과 실시간 통화를 하며 도박을 즐기는 방식이었다. 

사이트에 접속한 뒤 원하는 테이블을 선택하면, 천장에 달린 카메라로 찍은 현지 객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룰렛의 주사위는 재빠르게 굴러다녔고, 카드를 돌리는 딜러의 손놀림은 분주했다. 누적된 잭팟 당첨금을 노리는 슬롯머신은 쉴 틈 없이 없었다. 

100만원을 알파벳 'M'으로 표시한 참가자들의 베팅 칩에는 천만단위, 억단위를 알리는 ‘0’이 붙었고, 한판에 수억원이 오간다는 것을 짐작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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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이트는 경찰의 바카라사이트 추적을 피하기 위해 본인·성인 인증절차 없이 휴대전화번호만 입력하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도 특징이었다.

이 때문에 주로 ‘대포폰’이 이용되고, 사이버머니를 충전하거나 도박수익금을 인출하기 위해서 ‘대포통장’이 쓰인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게다가 혼자 여러 개의 아이디를 만들 수 있어 사실상 무제한 베팅이 가능해 일확천금을 노리는 도박꾼들이 몰려들고 있었다. 

또 입금을 할 때마다 3%씩 보너스를 지급해주고, 첫 가입자에게는 무료체험머니 40만원을 지급하는 미끼를 던지기도 했다. 

환전도 문제도 없었다. 객장에서 사용되는 홍콩달러 칩은 1:150의 고정환율로 계산됐고, 환전수수료는 받지 않았다. 

하지만 일반 도박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도박의 끝은 비참하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인터넷 도박은 베팅 한도에 제한 없이 게임을 할 수 있어 중독성이 강할 수밖에 없다"며 "게임마다 번 돈의 10%를 운영자가 떼가는 구조기 때문에 결국 돈을 모두 잃을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18년 5월 17일 목요일

바카라사이트 만년 김과장 어제하루만에 억대 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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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수백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수익금으로 호화 생활을 즐기고, 돈세탁을 위해 의사 명의를 빌려 병원까지 차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 아파트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옷도 제대로 못 입은 남성이 끌려 나오고, 집 안에 있던 가방을 뒤지자 현금 뭉치가 나옵니다.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일당으로 함께 지내다 붙잡힌 겁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바카라사이트 지난해 말까지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철저한 회원 관리로 가입자 수를 늘렸습니다. 

[노 모 씨 / 회원관리 담당자 : (경찰에) 걸린 분들이 전화가 오면 적게는 벌금의 20%에서 많게는 70%까지 대신 내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용자들이 사이트에서 '바카라' 등 중독성이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 판돈 금액만 2조 원대, 회원 만여 명을 보유한 사이트로 급성장시켰습니다.

사이트에서 나온 막대한 수익으로 우리나라에 한 대밖에 없는 한정판 고급 외제 차를 사는 등 사치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또, 중국 등에 현지사무실을 두고 대포 통장으로 수익금을 받은 뒤 여러 단계를 거쳐 국내로 다시 이체하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을 사용했고, 돈세탁을 위해 지난해 10월 의사를 고용해 병원을 차리는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설립하는 주도면밀함도 보였습니다. 

[김태형 /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 불법 수익을 세탁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구상하던 중 병원 사업을 시도했고, 의사를 고용한 뒤 의사 명의로 필요 없는 대출을 받게 하고….]

경찰은 총책 43살 신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2018년 5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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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를 통해 필리핀, 마카오 등 현지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카지노 정킷 방에서 수억 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자영업자와 기업체 대표가 각각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기업체 대표는 몇 년 전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바 있다.

부산지법 형사4단독 강희석 부장판사는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A(47) 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또 도박 혐의로 기소된 B(46) 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불법 도박 (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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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자영업을 하는 A 씨는 2014년 7월부터 2016년 5월까지 필리핀 마닐라 S 리조트와 마카오 G 호텔 카지노에서 수백 차례에 걸쳐 18억1천300만 원을 환전해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북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는 B 씨는 2016년 3월 30일부터 이틀간, 2017년 5월 6일에 필리핀 S 리조트 카지노에서 각각 4억7천700만 원, 4억8천800만 원 등 모두 9억6천500만 원을 환전해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다.

A, B 씨가 도박한 바카라사이트 곳은 리조트나 호텔 카지노 정킷 방(Junket Room)이었다.

이곳은 현지 조직폭력배가 일정한 보증금을 지급하고 카지노 VIP룸을 빌려 운영하면서 수익금을 카지노업체와 일정 비율로 나눠 가지는 도박장이다.

A, B 씨는 국내 브로커 소개로 재력이 있는 소수만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 정킷 방을 출입하며 하루에만 억대의 돈을 탕진하기도 했다.

특히 B 씨는 몇 년 전 지역 세무서로부터 모범납세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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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 씨는 많게는 수억 원을 브로커에게 송금하면 같은 금액에 해당하는 롤링 칩이나 현지 통화를 받아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 판사는 "A 씨는 국제적, 조직적으로 범행 역할을 분담한 도박개장업자를 통해 외국까지 가서 상습도박을 했을 뿐 아니라 도박금액이 18억 원이나 많고 도박 기간도 길다"며 "10년 전 상습도박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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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도박사이트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상습도박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중국에 서버를 두고 바카라사이트를 개설한 도박개장자를 추적 조사 중이다.16일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소라게임'이라는 도박사이트에서 6억원 상당의 도박을 한 A씨(27) 등 상습고액도박자 28명을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중국에 서버를 두고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대포통장으로 도박자금을 입출금하면서 포커·바카라 등 도박을 할 수 있도록 한 도박개장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이들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광고성 메일을 보고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돈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18년 5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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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원룸에 도박장을 차려놓고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29살 문 모 씨를 구속하고 41살 이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한 달여 동안 전주시 우아동에 있는 원룸에 컴퓨터 11대를 설치해놓고 '바카라'라는 불법 인터넷 도박에 판돈 4억 원을 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바카라사이트 이들은 승률이 높은 도박사이트를 고르고 자금 관리와 승패 결과를 장부에 기록하며 체계적으로 도박을 해왔지만, 오히려 돈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018년 5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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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종업원 출신 부부가 가족과 전직 웨이터들로 조직을 꾸려 1조 원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바카라사이트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및 범죄단체 조직 등 혐의로 총책 A 씨(40)와 부인 B 씨(34) 등 운영진 14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조직원 4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2010년부터 국내와 중국 필리핀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일본에 서버를 둔 스포츠토토 사이트와 바카라 사이트 등을 개설했다. 이후 최근까지 회원 약 6000명에게서 대포통장 523장을 이용해 약 1조 원을 도박 대금으로 받아 수익 500억 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부부는 서울 룸살롱 웨이터로 일하다 2010년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업체 출신 친구를 끌어들여 불법도박 사이트를 열었다. 2013년부터는 해외에는 사이트 운영팀, 국내에는 홍보팀과 자금관리팀 등을 두고 조직화했다. 인터넷으로 스포츠경기 중계까지 하며 회원을 늘렸다. 부인 B 씨는 자금관리, 친누나 C 씨(42) 부부는 범죄수익금 인출, 처남 E 씨(23)와 조카 F씨(23)씨는 필리핀 현지 사이트 운영 등 역할을 분담했다. 다른 공범 상당수도 A 씨가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알게 된 웨이터 출신이었다. 

A 씨 부부는 벌어들인 돈으로 서울 강남에서 사우나를 운영하고 수도권 신도시 상가와 아파트 등을 매입했다. 또 자신이 웨이터로 일하던 서울 룸살롱을 현금 7억 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보유한 현금과 부동산, 예금 등 범죄수익금 34억 원을 몰수보전 신청했다. 

2018년 5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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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축제인 2017년 지스타 행사 때 열린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승부 조작이 벌어진 사실이 경찰 수사에 의해 드러났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관련 대회의 승부를 조작하고 불법 스포츠토토 관련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A(26)씨를 구속하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프로게이머 B(24)씨와 함께 승부조작 사실을 알고 불법 스포츠토토에 베팅한 A씨 일당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B씨에게 승부조작을 제안해 지난해 11월 1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7 지스타 스타크래프트 대회 8강 경기에서 B씨가 고의로 0:2으로 패배하게 하여 1,500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B씨는 승부조작의 대가로 A씨로부터 450만원을 받았다. 한편, 이들은 국내 최대 스타크래프트 대회인 'ASL 시즌5'에서도 추가적인 승부조작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은 해당 사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인터넷 도박 등 불법 사범에 대하여 엄정대처,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하는 등 단속활동을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부산경찰청

- 지스타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및 인터넷 불법 스포츠 토토 운영 조직 피의자 검거

□ 부산연제경찰서(서장 원창학) 수사과 사이버팀은, 

● 2017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스타크래프트”대회에서 피의자 A씨 등은 프로게이머 B씨와 사전공모, 상대방 게임자에게 고의적으로 패배하는 승부조작

피의자 A씨 등은 해운대구,부산진구,연제구 고급 아파트․오피스텔 숙소를 마련, PC 20대 등을 설치해 놓고 국내‧외 스포츠 경기(농구‧축구‧배구등)에 베팅할 수 있는 도박장 운영 

미체포 불상 피의자는 중국에 서버를 두고 인터넷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하고 조직폭력배,의사,가정주부 등은 위 사이트 접속하여 스포츠 토토,바카라,사다리 등 인터넷 상습도박 

위 피의자들 중 A씨는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스포츠 토토에 베팅할 수 있는 도박장운영‧도박 혐의로 구속, 승부조작‧도박 혐의로 B,C씨 등 8명과 이들과 함께 도박한 8명 불구속, 조직폭력배 D씨 등 101명은 스포츠 토토‧바카라등 도박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출석에 불응하고 있는 미체포자 E씨 등 3명은 추적수사 중에 있습니다. 

● 구체적인 범죄사실로는,

가. 피의자 B씨(남,24세)는 17.11.18.해운대구 우동 소재 벡스코에서 열린 “2017년 지스타 스타크래프트”대회 8강 경기에서 피의자 A씨 등 8명과 사전공모, 성명 불상자 운영 사설 스포츠 토토 사이트(OO캐슬,O천지)에 각자 20∼350만원 도합 1,000만원 상당을 베팅하고 상대방 게임자에게 고의적으로 패배(2:0)하는 승부조작으로 약 1,500만원 부당이득

나. 피의자 A씨(남,26세), C씨(남,35세), F씨(남,29세)는 연제구 연산동,부산진구 부전동,해운대구 중동 소재 고급 아파트․오피스텔 숙소를 마련해 놓고 피의자 G씨(남,25세) 등 4명을 월 400만원에 고용, 각 숙소에 PC 4∼12대를 설치, 17.1월 중순경부터∼18.1.30. 약 100억원대 인터넷 불법 스포츠 토토(국내‧외 스포츠)에 베팅할 수 있는 도박장 운영으로 5억원 상당 부당이득

다. 미체포 불상 피의자는 중국에 서버를 두고 약 500억원대 인터넷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운영, 조직폭력배 A파 부두목 피의자 D씨(남,42세),B파 조직원 Q씨(남,41세)와 의사, 회사원, 대학생, 가정주부 등 93명은 위 사이트에 접속하여 국내‧외 스포츠 경기, 바카라,사다리 게임 등에 원하는 게임머니 베팅(1회 100∼500만원), 승패 결과에 따라 돈을 입‧출금하는 방법으로 상습도박

라. 피의자 S씨(남,35세) 등 8명은 인터넷상에 통장 삽니다. 광고를 보고 불상자와 직접 만나 은행 통장과 체크카드를 건네주고 220만원을 받거나,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한 신용거래내역을 올려주겠다는 말을 믿고 은행 통장 등 전자금융 접근매체를 퀵서비스, 화물 택배를 이용하여 불상자에게 양도한 것임 

● 부산경찰은 지속적으로 인터넷 도박 등 불법 사범에 대하여 엄정대처,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하는 등 단속활동을 강화 할 것임

2018년 5월 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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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달 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만찬에서 이른바 '신발 디저트'를 제공받아 외교결례 논란이 일고 있다고 8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유명 셰프인 세게브 모셰가 만든 이 디저트는 신사구두 모양의 금속용기에 초콜릿과 호두를 담아낸 것이 특징. 하지만 실내에서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 일본 문화권에서는 식탁에 신발을 올리는 행위 자체가 모욕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지지통신은 이날 모셰의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만찬 디저트 사진을 공개하며 "이스라엘 언론과 시민들로부터 매우 무례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 일본 외교관은 워싱턴포스트(WP)에 "총리 대신 불쾌감을 느꼈다"며 "도대체 유명하다는 셰프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던 지, 유머라고 한 것이라면 우리는 결코 이를 재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7만명 이상이 팔로잉하는 바카라사이트 모셰의 인스타그램에는 "최악의 실수", "일본은 이를 잊지 않을 것", "저녁 식사에 신발을 서빙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란 건 어떤 문화권에서도 마찬가지" 등 비판의 댓글이 잇따랐다.

이스라엘 유력 언론인 예디오트 아하로노트 역시 "일본 외교관, 이스라엘 외무부 관계자, 고위 외교관 등이 디저트 아이디어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한 고위 외교관은 "일본 문화권에서 신발보다 더 낮게 취급되는 것이 없다"며 "무신경한 결정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유대인 손님에게 (유대인이 가장 혐오하는)돼지 모양의 접시에 담아 초콜릿을 대접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부부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부부의 만찬 모습


일각에서는 요리사의 창조성으로 봐야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모셰는 "아베 총리 부부와 네타냐후 총리 부부가 식사, 특히 디저트에 만족했다"고 반박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번 만찬 메뉴 등을 사전에 승인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역시 이와 관련해 별다른 항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주 이스라엘 일본대사관은 "이스라엘 총리가 주재한 개인적 만찬"이라며 "대사관으로서 공식 코멘트는 삼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5월 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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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장비업체인 바카라사이트 ZTE가 미국 정부의 제재를 유예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ZTE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서 미 상무부에 제재 유예를 요청했고 추가 자료 제출 요구에도 응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북한과 이란 제재를 위반하고 이들과 거래한 ZTE에 대해 앞으로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를 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이란 제재 위반으로 11억9000만달러(약 1조2775억원)의 벌금을 부과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ZTE가 과거 상무부 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했다는 이유가 배경이다.

ZTE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미·중 간에 뜨거운 무역갈등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ZTE는 미국의 제재로 회사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 3~4일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무역 관련 협상에서도 중국 측은 ZTE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장비업체이자 미국 내에서 스마트폰 판매 4위를 기록하고 있는 ZTE는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반도체와 통신장비의 주요 구성품 등 상당수 부품을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ZTE의 이 같은 조치에 미국이 응할지는 미지수다. 미국 상무부는 7년간 거래 금지 조치를 발표 즉시 발효하며 ZTE가 조치를 번복할 수 있는 '출구'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